[GOOD정보] 동절기 대비 자동차 안전 챙기기~!

오늘 서울에는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첫눈이라고 하는데 어찌 됐든 직장인이다 보니 마냥 낭만적이지 만은 않습니다.

특히나 차량을 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낭만은 커녕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 일수도 있죠.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에서 동절기를 대비한 자동차 안전을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는 내용이라고 대충 보지 마시고, 꼼꼼히 챙겨 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절기 대비 자동차 안전

 

"결빙 교통사고의 76%가 12월~1월에 발생"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결빙 교통사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결빙 교통사고의 76%가 12월~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결빙이 아닌 도로에 비해, 치사율은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절기 대비 자동차 안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짐에 따라, 얼음이 얼기도 하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미리 알아보는 동절기 대비 자동차 안전, 어떻게 챙기면 될지 상세하게 알려 드릴게요!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도로 살얼음'"

겨울이 되면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도로 표면에 코팅한 듯한 얇은 얼음 막이 자주 생기는데요. 일명 ‘블랙아이스’라고도 불리는 도로 살얼음입니다. 맨눈에는 젖은 도로처럼 보이거나, 도로 색으로 보여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요.

이러한 문제 때문에, 갑작스럽게 차가 미끄러져 차량 제동이 곤란하거나, 제동거리 증가로 연쇄 추돌 등의 대형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

예를 들어 도로 살얼음 위를 시속 50km로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승용차의 경우 제동거리가 약 4배로 증가! 버스, 화물차의 경우에는 무려 약 7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겠는데요. 교량 위나 터널 출입구, 산모퉁이 음지, 비탈면 구간, 해안도로 등 주로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구간을 지나가실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절기 대비 자동차 안전

 

"달리던 중, 차가 미끄러졌다면...?"

도로 살얼음은 주로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만약,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 도로 살얼음에 차가 미끄러졌다면, 침착하게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주셔야 합니다. 이때, 브레이크는 한 번에 세게 밟지 않고, 여러 번 나눠서 밟도록 하고요. 차가 멈추면 즉시 비상등을 켠 후, 뒤따라오던 차량들의 위치를 파악해 주시면 됩니다. ​

 

겨울철에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대처 역시 중요한데요. 안전 운전법과 더불어 올바른 사고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 혹시 모를 사고에도 안전하게 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절기 대비 자동차 안전

 

"겨울철 차량 관리, 미리 점검하고 철저히 준비하세요!"

첫째, 타이어와 제동장치 점검

안전한 운전을 위해,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제동장치를 점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데요.

주행 전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도를 확인하고요. 폭설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스노우 타이어로 미리 교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브레이크 오일과 패드 역시 점검해 주셔야 하는데요.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박히거나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

 

둘째, 냉각수와 배터리 점검

냉각수의 양도 부족하지 않은지, 주·정차 시에 바닥에 누수 흔적이 있는지도 미리 확인해 두고요.

평균 수명이 2~3년(약 40,000km)이므로, 상태를 점검하고 교체하도록 합니다. ​

기본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성능이 40% 이하로 저하되는 배터리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충전해 둬야 하는데요.

장기간 주차 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가 방전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곳에 주차 후 전원을 꺼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셋째, 와이퍼와 등화 장치 점검

겨울철에는 와이퍼가 얼어붙거나 날이 변형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와이퍼를 세워두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와이퍼가 얼어붙었다면, 엔진을 예열한 후 히터를 사용해 서서히 녹이고요. 겨울용 워셔액도 충분히 보충하도록 합니다.

 

​ 또한, 겨울철에는 밤이 길어, 등화 장치 확인도 필수인데요. 미등과 브레이크등, 차폭등, 전조증, 안개등 등 차량에 설치된 각종 등화 장치의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미리 수리를 맡겨두시길 바랍니다.

 

도로 위에는 여러 차량이 오가는 만큼, 언제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운전해 주셔야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을 참고해, 모두가 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동절기 대비 자동차 안전, 이렇게 챙겨보세요! : 네이버 블로그(국토교통부)

동절기 대비 자동차 안전, 이렇게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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