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스토리]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 참가

 

"2024 마약퇴치기원 걷기 대회"

초보 러너로써 러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던 요즘의 어느 날, 개인적으로는 다소 생소하면서도 특이한 대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글제목에 있는 [2024 마약퇴치기원 걷기 대회]였습니다.

대회 현장에서는 몇몇 부스를 통해 각종 마약의 종류와 어떤 식으로 우리 생활에 침투되어 오는지에 대한 샘플과 여러 가지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과자 등 우리 실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를 위장해서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마약을 접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새삼 섬뜩했습니다....ㅠ

 

 

 

"참가비 무료인데 기념품을 주네~ㅎ"

걷기 대회의 규정은 별것 없었습니다.

총 거리 7km의 정해진 코스를 걸어서 완주만 하면 되는 겁니다. 뭐 급하면 뛴다고 뭐라 하진 않습니다.ㅋ

o 참가비 : 무료

o 기념품 : 쌀(1kg)

 

저는 아내와 그리고 처제부부와 함께 참석을 했는데, 저희 부부는 정상 신청을 했고, 처제부부는 뒤늦게 신청하느라

처제만 신청이 되고, 동서는 마감된 후라 신청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걷기에 참여는 했습니다. 대신 사은품은 받을 수 없었고요.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었죠~

 

 

"날씨도 좋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

걷기 코스는 상암월드컵공원 광장에 집결 후 출발하여,

난지천공원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 주변 산책로를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였습니다.

애견동반도 가능해서 처제네 애견도 함께 참가했는데, 코스도 꽤나 쾌적하고 깔끔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러닝에 빠져 있는 요즘 이렇게 1시간여 동안 시간에 쫓기지 않고 건강산책도 하고,

대회 취지인 마약퇴치에 대한 기대와 생각 속에 의미 있고 행복한 대회 참가였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참가해보고 싶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 주는 기념품

 

마약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2024.11.22 - [분류 전체보기] - [러닝스토리] 생애 첫 마라톤대회 출전하다!

[러닝스토리] 생애 첫 마라톤대회 출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