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를 여행하기 전 맛집을 검색하던 중 가장 많이 추천되었던 곳이 바로 '이치란라멘'입니다.
일본식 라멘은 국내에도 많이 있고,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근처(논현동)에도 일본식 라멘집들이 있는데
먹었을 때 첫 느낌은 '짜다'입니다. 하지만, 간조절이 되는 집은 별도 요청하면 되니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주문서...참고하지 마세요!"
그런데, 여기 이치란라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니 오히려 손님의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도록 주문서가 세부적으로 기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특히나 짠맛에 예민한 저에게는 너무나도 다행스러웠습니다. ㅎ
아래 사진은 웨이팅하는 중에 직원이 나눠줘서 제가 작성한 주문서인데...... 참고하지 마세요!ㅋ
담백한 걸 좋아하고 매운걸 잘 못 먹는 제 입맛 기준이라 저렇게 주문하면 이치란라멘의 참맛을 느끼기엔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참고하지 마세요!!!
"이치란라멘 본사 총본점 아닌 캐널시티 하카타점을 방문!"
저희 가족은 여행 동선상 본점을 방문하지 않고 캐널시티 하카타점을 방문했습니다.
캐널시티가 분수쇼와 상권으로 유명하기도 해서 '이치란 캐널시티 하카타점'을 찾아갔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웨이팅이
상당했습니다.
저희는 약 40분의 웨이팅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좌석이 1인 1석이라 일행이 떨어져 앉아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 식구도 와이프와 아이들 둘은 나란히 앉았고, 저만 따로 떨어져 앉아서 본의아니게 혼밥을 했습니다.
"독서실 아님 주의!"
드디어 기대하며 다소 지친 몸으로 40분간의 웨이팅 후 입장을 했습니다.
막상 입장해 보니 상상했던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첫째, 식당 내부 모습에 헉....이게 뭐지?
둘째, 음식 써빙방식이...ㅎ
개인독서실처럼 안내받아 앉은 1인용 책상...아니 테이블 ㅋ
잠시 후 정면에 있는 발이 올라가면 직원이 써빙을 해주시는데...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먹어본 결론"
제 입맛에는 너무나 잘맞았고 다음날 다시 생각나게 할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웨이팅이 좀 길고, 일행이 함께 앉아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건 좀 아쉽지만 그것 또한 이 식당의 고유의 문화이고
특징이니 당연히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식사도 맛있었지만 새로운 음식문화 경험이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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