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삶의 현장! 경동시장!"
오늘은 경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아내와 첫째 아이와 함께 경동시장에 가서 게장, 생닭, 옥수수, 약재 등을 구입하였습니다.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장을 보고 계셨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많은 건지 원래 유명한 재래시장이라 많은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암튼 많은 사람들로 꽤나 북적였습니다.
청량리역 근처인 경동시장의 앞을 지나가본적은 있지만 오늘처럼 내부를 여기저기 쉴 새 없이
돌아다닌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판매하시는 상인들을 보며 옆에 있는 아이를 바라보며 한마디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시지?"
나이를 점점 먹다 보니 하루하루가 만만한 게 아니라 오히려 힘들잖아요.
아이가 저런 분들을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건넨 말이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던데 사실 뭐... 마음에 얼마나 와닿았을까 싶습니다 ㅋ
주 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1960 야시장 :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 ~ 11시 / 경동시장 신관 옥상 (4층)
"헐... 이게 재래시장에 있는 스타벅스라고???"
청년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장을 다 본 후 짐을 차에 갖다 놓았습니다.
그런 후 추운 날씨로 인해 따뜻한 차 한잔이 간절히 생각이 났습니다.
아내는 계획이 다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벅스'였습니다.
사실 저는 스타벅스를 자주 찾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 기준으로 좀 시끄럽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암튼 뭐 어차피 저는 결정권한이 없으니 그저 순종(?)했습니다.
재래시장을 통해 들어선 스타벅스는 다소 옛스러운 모습의 상가 건물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층에 들어서자 뭔가 분위기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입장!
"와~~~!!!"
"경동시장 스타벅스! 즐겨찾기에 저장!"
상상하지 못한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기분이 갑자기 확 좋아진다고 할까? (뭐 기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ㅋ)
스타벅스 커피야 물론 다들 아는 맛일테고, 낯설지만 딱 제 스타일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한참을 자리에 앉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가기 위해 자리를 떠나며 혼자 생각한 말...'다음에 기회 되면 혼자 와서 즐겨도 좋겠다' 였습니다.
물론 가족과 함께라 더 좋지만 원래 혼자 까페에 오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요. 오해는 없으시길 ㅋ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이 공간이 원래는 극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약간 뒤편에 자리 잡아 내려다 보니 사람들의 움직임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재래시장과 글로벌한 유명 커피브랜드의 콜라보?
혼자 의미 없는 상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그리고, 주차장은 '서울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또는 '동대문구 제기동 1082' 을 찍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좋은 공간 행복한 공간 함께 누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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