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업 인구 65만 명 돌파! 20~30대 중심 ‘부업 전성시대’가 온다

고물가·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부업 인구가 5년 새 42% 증가해 65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플랫폼 노동과 시간제 아르바이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외식업계는 초단기 알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정리했으니 읽어보시고, 관련기사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25년 부업 인구 65만 명 돌파 (그림 : 크라우드픽)

 

2025년 부업 인구 65만 명 돌파! 20~30대 중심 ‘부업 전성시대’가 온다

<목차>

1. 부업 전성시대: 왜 지금 부업이 늘어나는가

2. 통계로 보는 부업 인구 증가

3. 실제 부업 사례: 직장인·전문직도 부업 중

4. 부업 플랫폼과 외식업계의 변화

5. 생계형 노점: 자영업의 또 다른 얼굴

6. 정책적 대응과 사회적 과제

7. 부업의 미래: 유연한 노동시장의 길

8. 마무리

 

 

1. 부업 전성시대: 왜 지금 부업이 늘어나는가

• 최근 대한민국 사회에서 ‘부업’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일상적인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 특히 물가 급등, 부동산 불안정성,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정규직의 수입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죠.
• 더불어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여유 시간 증가는, 직장인들이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부업을 할 수 있는 구조적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2. 통계로 보는 부업 인구 증가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부업을 병행하는 인구는 약 65만 5,000명에 이르며, 이는 2019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 2019년 부업자 수 : 약 46만 명
• 2025년 부업자 수 : 약 65.5만 명
• 주요 연령대 : 20~30대
• 주된 활동 시간대 : 평일 저녁, 주말, 휴일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 변화의 흐름을 반영합니다.

 

3. 실제 부업 사례: 직장인·전문직도 부업 중

✅ 간호사 A 씨

서울 강북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30대 간호사 A 씨는 “급여 대부분을 저축하고,

생활비는 부업으로 충당”하기 위해 근무 외 시간에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 시공업자 B 씨

오전에는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배달 플랫폼을 통해 오토바이 배달을 병행하는 40대 직장인.

이처럼 부업은 전문직, 블루칼라, 화이트칼라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퍼진 현상입니다.

 

4. 부업 플랫폼과 외식업계의 변화

 

플랫폼 노동 시장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플랫폼 중개를 통한 부업 건수는 335만 건을 넘었습니다.

플랫폼 특징

• 자율적인 근무 시간
• 위치 기반 배달 및 단기 이벤트 알바
• 20~40대 중심의 앱 사용 증가

외식업계 변화

• 기존 하루 단위 근무 → 30분 단위 초단기 근무 확대
• 인건비 절감 + 탄력 인력 운용 전략으로 전환

이는 단순한 노동시장 변화가 아닌, 고용 구조 전반의 유연화 트렌드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5. 생계형 노점: 자영업의 또 다른 얼굴

• 부업뿐 아니라, 생계형 노점도 여전히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 서울 중구청이 단속한 명동 일대 노점의 실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항 목	적발건수
명의 대여(본인 운영 위반)	8건
카드 결제 불가 단말기 미설치	12건
격일제 운영 미준수	13건

 

 

6. 정책적 대응과 사회적 과제

• 부업 확대는 세제 정책의 재정비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 비정규 노동의 확대가 고용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 노점 단속은 생계 보장과 도시질서 유지 사이에서 사회적 합의 기반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7. 부업의 미래: 유연한 노동시장의 길

 

부업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흐름이 예상됩니다.

• 1인 창업, 크리에이터 중심의 부업화
• AI 기반 자동화 부업 (예: 블로그 운영, 콘텐츠 제작)
• 고령층 부업 활성화 (퇴직 후 제2의 인생 설계)

대한민국 사회는 이제 단일 직업 중심에서 벗어나, 복수의 직업을 병행하는 멀티잡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8. 마무리

부업은 더 이상 '투잡'이라는 개념을 넘어 일상적인 경제활동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노동 시장은 유연성과 생존 사이의 균형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적 담론과 정책적 대응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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